넘사 예쁜 애들 보면 무슨생각 들어?

오늘 대학생 되고 첫 개강일이라 엄청 열심히 꾸미고 갔거든. 근데 교양 들을 때는 나만 이렇게 꾸미고 왔나 싶다가

전공들으러 가니까 우리과에 예쁜 애들이 다 몰려있는거야ㅠ

나도 어디가서 예쁘다는 말 빼놓지 않고 항상 듣는데 거기 있으니까 난 평범 그 자체로 느껴지더라ㅠㅠㅠ

연예인 같은 애들 너무 많고 다들 늘씬하고 키크고..
항상 어딜가든지 네가 제일 예뻥! 이소리 많이 듣는데

거기서는 내가 관심을 끌정도도 아니였다는 걸 느꼈어

세상 너무 예쁜애가 한둘이 아닌데 나도 거기서 내 친구들이랑 미모 감탄하고 있고ㅠㅠ

어떻게 끝맺을지 모르겠당ㅠ 요새 내가 너무 자존감이 떨어져 있어서 그런가

뭘해도 저 애들보다 나을 것 같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구
미팅도 하고 남친도 사귀어보고 싶은데
저런 애들이랑 같이 있으면 난 들러리 그 이상은 절대 안되겠구나..이런 생각 들면서

괜히 속상해지고 우울해지는 하루당
어떻게 하면 이런 생각 안들고 그냥 무뎌지고 마냥 칭찬해줄수 있는 날이 올까.

출처: 네이트 판